주말휴일 가을 등반객 최고조 이룰 듯
단풍 절정을 이룬 한라산.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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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처음 시작된 한라산 단풍이 24일 절정을 이뤘다.
기상청은 해발고도 968m의 한라산 어리목에서 24일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고 전했다. 단풍 절정시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5일 빨라진 것이다.
단풍시기는 관측지점에서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 산 전체 중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한다.
기상청은 10월 들어 제주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았으나, 10월 중순 일시적 기온하강과 15일 한라산 첫 서리 관측 등 산간지역의 기온이 하강하면서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주말휴일인 25일과 26일 한라산 등반객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립공원관리사무소측은 안전산행 대책에 나서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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