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딘버러 진출한 '노리안마로', 현지서 호평
상태바
영국 에딘버러 진출한 '노리안마로', 현지서 호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에서 공연을 벌이고 있는 노리안마로. <헤드라인제주>

전통예술 가무악단 '노리안마로'가 세계3대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Edinburg Fringe)에서 공연을 벌여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노리안마로는 제주큰굿을 재해석해 제주도민들의 희망이자 꿈의 낙원 '이어도'를 찾아가는 한 소녀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인 '이어도-파라다이스 로스트'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첫 공연을 치르자 130년 전통의 저명한 영국 아트저널 '더 스테이지(The Stage)'는 노리안마로의 공연에 5점 만점에 평점 4점을 매겼다.

올해 에딘버러 축제에 참가한 3200여 단체 중 2014 스코틀랜드 내셔널 뮤지엄 초청작, 2014-2015 뉴욕 한국문화원 오픈 스테이지 공식 초청작으로도 뽑히며 호평을 받고 있다.

노리안마로의 송해인 연출가는 "올해는 세월호 참사 등 많은 사건 사고로 사람들의 가슴에 큰 상처가 남았다"면서 "기적이 일어나는 섬 '이어도'로 향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픔을 강인하게 이겨온 제주 선조들의 지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에서 공연을 벌이고 있는 노리안마로.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