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섬관광정책포럼 대학생 문화교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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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섬관광정책포럼 대학생 문화교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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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푸껫 라자밧대학, 국제교류 업무협약

2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섬관광정책(ITOP)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태국 푸껫 라자밧대학교에서 열린 섬관광정책포럼 회원지역 대학생 관광문화교류' 행사에 제주국제대학생들이 참가, 해외 섬지역 대학생들과 문화교류활동을 펼쳤다. 

푸껫 라자밧대학교이 주관한 이번 대학생 관광문화교류 행사에는 제주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이상훈 학생 외 11명, 하이난 사범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리린 학생 외 4명, 푸껫 라자밧대학교 영어통역과 타낫 학생 외 19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국 언어 교실(Thai Language Class), 태국 복싱 교실(Thai Boxing Class), 태국 댄싱 교실(Thai Dancing Class), 태국 음식 교실(Thai Cooking Class), 주요 관광산업 현장견학 등이 이뤄졌다.

또한 학생간 자국의 지역을 소개하는 스피치 콘테스트와 태국어 기념일에 맞춰 푸껫 라자밧대학교의 기념식에서 댄싱 및 복싱 등의 시범 공연이 있었다.

특히, 제주국제대학교와 태국 푸껫 라자밧대학교는 이번 교루활동에서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교수 및 직원의 교류, 학생교류, 학술정보의 공유,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동학회 및 세미나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식 자리에는 마이뜨리 인튜슛 푸껫 주지사, 프라파 카이 푸껫 라자밧대학교 총장, 제주국제대학교 박철훈 교무처장, 윤상택 학생지원처장, ITOP포럼 사무국 양필수 국장, 중국 하이난 사범대학교 팬쿤 관광경영학과 교수 및 참가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제주국제대 관광경영학과 박시민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으며, 최선을 다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개발하고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항공서비스경영학과 김동희씨는 "외국에서 영어로 제주도 및 제주관광을 소개한 경험은 나의 인생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며, 태국어, 음식, 댄싱, 복싱 등 문화체험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중국 하이난 사범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리린씨는 "중국, 한국, 태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구처럼 지내면서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향후 제주에 꼭 방문해 제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섬관광정책포럼 회원지역간 대학교 국제교류협력 사업은 대학생 학점교류, 대학원 진학 등의 공동의 기회를 발굴해 젊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공동의 관광발전과 번영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섬관광정책포럼(Inter-Islands Tourism Policy Forum)은 1997년 대한민국 제주, 일본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발리, 중국 하이난 섬 정부가 모여 제1회 제주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열린 제18회 ITOP포럼은 태국 푸껫에서 열렸다. ITOP포럼의 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이며,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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