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대회가 열려 제주관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우선 16개국 550여명의 세계 서퍼(Surfer)들이 참가하는 '2014 제주오픈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중문색달해변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 호주 등 외국인 선수만 15개국 118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21일과 22일에는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인초청 제주도 일주 구간경주대회'와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합기도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도 일주 구간경주대회는 90년대를 풍미했던 제주도 일주 역전경주대회를 잇는 대회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08개 국내.외 스포츠대회 개최와 스포츠관광객 16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도는 이번달 41개 대회, 6만5000명의 스포츠관광객을 유치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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