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정치신예 홍기철 후보, 현역 꺾고 당선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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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정치신예 홍기철 후보, 현역 꺾고 당선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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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제8선거구(제주시 화북동)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8선거구(제주시 화북동)에서는 정치신예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철 후보(57)가 현역인 새누리당 신영근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기철 당선자. <헤드라인제주>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홍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경선을 할 때만 하더라도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후보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후보로 선출된 후, 이에 탄력을 붙여 표심을 공략해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홍 당선자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화북동청소년지도협의회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화북초등학교 총동창회 총무부회장과 제주시농협 대의원을 맡아 활동해 왔다.

그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면서 "주민들과 더불어 논의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주민들의 의사에 합치하는 하나된 화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우는 새시대의 교육문화를 만들겠다"며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현재의 자연과 생활환경을 풍요롭게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의 교육·문화 중심의 화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 생활환경 및 주민이 더불어 살아숨쉬는 풍요로운 개발과 발전을 지향하겠다"면서 "상생·협력의 균형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당선자는 또 "지역사회의 위험원으로부터 안전하고, 주민 모두가 골고루 편안한 건강한 삶에 대한 공동체의 문화를 추구하는 더 나은 화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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