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현우범 후보 당선...대접전 끝에 '3선 영예'
상태바
[지방선거] 현우범 후보 당선...대접전 끝에 '3선 영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원 제26선거구(서귀포시 남원읍)
현우범 당선자.<헤드라인제주>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26선거구(서귀포시 남원읍)는 현역 재선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현우범 후보(63)가 당선됐다.

현 후보는 정치복권를 노리는 전 도의원 새누리당 오승일 후보를 맞아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며 3선의 영예를 안았다.

현 당선자는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36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퇴임한 후, 제8대, 제9대 도의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제9대 도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역량있는 다선의원론을 편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현 당선자는 "앞으로 '행복제주 으뜸 남원읍'의 새로운 미래와 더 큰 발전을 위해 뚝심과 경륜, 그리고 혼신의 노력으로 다시한번 일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핵심공약으로는 △남조로 확포장 사업 조기 완공 △위미항 해양체험 관광레저항으로 육성 △저소득층, 귀농귀촌 위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 △남원읍 서부지역 119센터 유치 △마을별 복지회관.경로당 추가 신축 등을 약속했다.

또 △감귤 및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제주감귤 명품산업으로 육성 △감귤 1번과 상품화 연내 추진 △감귤식품산업단지 조성 △가공용 감귤 수매가 상향 △홍해삼 대규모 바다양식 조성 및 연안바다 목장 조성 △연수특구단지 지정 및 생태체험관광 활성화 △4.3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상향 지급 △헌마공신 김만일공 성역화 사업 등도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