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애도' 제주지역 스포츠행사 이달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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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애도' 제주지역 스포츠행사 이달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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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그동안 세월호 참사로 인해 축소, 연기됐던 스포츠 행사를 이번달부터 정상적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오는 8일 궁도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14회 제주시장기 전도 남녀 궁도대회'가 제주시 한라정에서 개최되며, 9일에는 '제12회 국민생활체육 제주시게이트볼연합회장기 대회'가 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내 최대의 스포츠 잔치인 '제48회 제주도민체전'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선수와 임원 1만 8176여명이 참가해 56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주시는 세월호 참사의 수습이 진행중인 만큼 과도한 응원 등을 자제하며 스포츠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스포츠대회 정상화를 통해 그동안 세월호 침몰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력화 하고, 선거후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단초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대통령기 축구한마당, 6.15 공동선언기념 전국축구대회 등에 참가하고, 서울 서대문구와의 축구교류 및 대만(SHINTAI)야구연맹과의 야규교류를 6월 중 추진하면서 전지훈련 등 제주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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