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www.nec.go.kr) 및 제주도선관위홈페이지(http://jj.nec.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선거 당일에는 시간대별 투표 및 개표진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간단히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와 약도 및 등재번호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 검색뿐만 아니라 선거일정, 후보자명부, 투.개표 진행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선관위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 위치와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절차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사전에 살펴본 후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는 7종의 투표용지가 교부되나, 단일 광역행정체제의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5종이 교부된다.
전국 공통의 투표용지는 광역단체장, 광역 지역구 지방의원, 광역 비례대표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 기초비례대표의원, 교육감 선거.
제주에서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기초비례대표의원 선거를 안하는 대신 유일하게 교육의원 선거가 실시되면서 투표용지는 5장이다.
제주의 경우 투표절차는 맨 먼저 얼굴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등을 제시해 본인여부 확인을 받고, 1차로 교육감․도지사선거 투표용지 2매를 교부받아 투표를 한다.
이어 다시 2차로 교육의원, 지역구 도의원, 비례대표도의원선거 투표용지 3매를 교부받아 투표를 완료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고 나서 투표소를 나오면 된다.
투표용지는 시.도지사 선거 흰색, 교육감 선거 연두색, 지역구 도의원 선거 청회색,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 하늘색, 교육의원 선거 연미색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교육감선거 및 교육의원선거의 투표용지는 다른 선거의 투표용지와 달리 후보자 기호와 정당명이 없이 후보자 성명과 기표란을 가로(왼쪽부터 오른쪽으로)로 배열해 지역구 도의원선거구별로 인쇄하는 '가로 순환배열'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