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마지막 유세 "제주를 확실히 바꾸는 도지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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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마지막 유세 "제주를 확실히 바꾸는 도지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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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유세 공식선거운동 마무리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제주시청과 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에서 거리인사 및 게릴라 유세를 끝으로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즉석 거리유세를 하는 원희룡 후보. <헤드라인제주>
   
즉석 거리유세를 하는 원희룡 후보. <헤드라인제주>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한 원희룡 후보. <헤드라인제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찾아 감귤 컨테이너 상자위에 올라 소형마이크를 잡고 "정말 제주를 확 바꾸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도로교통에 문제가 발생하는지 즉각 검토해 차량통행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겠다"며 "또한 인정이 넘치고 토속적 맛을 느끼면서 문화예술작품들이 어우러져 인터넷에 소개되는 세계적 명품시장으로 동문시장을 변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신제주 이마트 앞에서도 즉석 유세를 가졌다. 원 후보는 “제주는 그동안 양적인 투자유치에 급급했다”며 “이제는 정말 제주가 필요로 하는 미래산업과 정보통신 등 제주에 도움이 되는 신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부동산에 투자해 차익을 넘기는 그러한 일은 이제 교통정리를 확실히 해야 한다”며 “제가 제주인의 자존심과 미래를 걸고 당차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유세는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진행됐다. 원 후보는 "지금 제주도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근본적인 변화다. 공무원이 주인인 제주도에서 제주도민이 주인인 제주도로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자본들이 땅을 사서 분양하고 끝내는 식의 투자는 더 이상 받지 않겠다"며, "제주 젊은이들을 우선 고용한다는 조건 하에 IT기업, 바이오기업, 항공산업 등 제주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제주의 꿈을 위해 동참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당, 산남산북, 국적을 뛰어 넘을 것"이라며, "하나된 제주, 더 큰 제주를 위해 내일 제주의 꿈을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즉석 거리유세를 하는 원희룡 후보.<헤드라인제주>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원희룡 후보.<헤드라인제주>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사진을 찍고 있는 원희룡 후보.<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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