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리배 2014 춘계 전국유소년 축구연맹전이 전국 초등학교 52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서귀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춘계연맹전 U-12부 초등학교 팀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전국대회로 국내유소년 축구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춘계연맹전은 동계훈련 기간동안 갈고 닦은 기량 평가의 장으로 각 그룹별로 예선리그, 본선리그,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수선수 및 팀에에게는 해외파견 등의 특전과 오는 9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인 다논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 대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제주에서는 대정초, 서귀포초, 외도초, 제주동초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5000여명이 제주에 체류하면서 5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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