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중 제주도내 43개 읍.면동에 전기자동차와 함께 충전기를 배치해 행정업무에 활용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읍면동별 '1전기차, 1충전기' 배치는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이다.

현재 제주도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총 141대로, 이중 행정시에는 제주시 41대, 서귀포시 48대 등 89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차량 대수가 부족해 읍면동에는 원활하게 배치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현재 읍면동 전기차는 제주시지역 11대, 서귀포시 22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제주시 18대 동(洞)지역에는 전기차 및 충전시설이 없어 전기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충전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제주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중 모든 읍면동사무소에 전기자동차를 배치하는 한편 충전시설을 갖춰 행정업무 활용은 물론 도민들에게 충전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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