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현고등학교와 영주고등학교가 전교조 제주지부가 개최한 '제12회 전도청소년동아리 축구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지난 16일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운동장과 한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2회 전도청소년동아리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오현고가 남자부 우승을, 영주고가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표선고와 신성여조가 각각 남녀 경기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남자부 강동효 학생(오현고)과 여자부 김설아 학생(영주고)가 이름을 올렸으며, 공로상(지도교사상)은 오현고 양익전 교사와 영주고 고경환 교사가 수상했다. 

제주도축구협회와 참교육제주학부모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격려의 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두 10개 동아리팀이 참가해 열띤 시합을 벌였다. 

다음은 수상팀 목록. 

▲우승= 오현고등학교(남자부) 영주고등학교(여자부) ▲준우승= 표선고등학교(남자부) 신성여자고등학교(여자부) ▲우수동아리= 제주제일고등학교(남자부) 영주고등학교(남자부) 제주중앙고등학교(여자부) 제주여자고등학교(여자부).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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