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겠고, 산간에는 아침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밤새 내린 비로 한라산 진달래밭 213.5mm, 성산포에는 80.2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제주 48.7, 서귀포 30, 고산 41.1mm 등 전 지역에 걸쳐 다소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찬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어 최고기온이 제주 9도, 서귀포 11도 등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며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초겨울 날씨는 오는 수요일까지 이어진 후 목요일부터 차차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특히 내일 아침 사이에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등반객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고,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해뜨는 시간은 오전 7시 정각, 지는 시간 오후 5시 35분이며, △만조는 오전 3시 26분과 오후 4시 54분, △간조시간은 각각 오전 10시 2분과 오후 11시 24분이다.<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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