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 확대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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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 확대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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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높은 파도"

기상청은 5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표한데 이어, 오후 6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부, 서부, 북부 앞바다, 그리고 남해서부 먼바다, 동부연안바다, 우도 연안바다에 풍랑주의보를 확대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어 항해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23호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의 속도로 서북진하고 있는데, 7일쯤 중국 푸저우 북쪽으로 상륙한 후 서진하면서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나, 태풍 주변의 구름대가 폭이 넓어 그 영향으로 8일 전후에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제24호 태풍 '다나스'는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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