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의 첫 '10월 태풍'...직접영향권
제24호 태풍 다나스(오른쪽)과 제23호 태풍 피토(왼쪽) 구름 영상.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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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가운데 8일 제주와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이게 된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34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다나스'는 5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600km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서북진 하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140km까지 진출하고, 이후 제주를 관통하며 남해안을 거쳐 대한해협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제주와 남해안은 8일 오후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10월에 발생한 태풍은 1998년 이후 15년만으로, 올해들어 발생한 24개 태풍 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의 북상에 따라 태풍 피해예방 대책 추진에 나섰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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