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금화)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에 애태우는 지역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용수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표선면은 농민들의 일손 지원을 위해 농가가 요청하는 곳까지 직접 급수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표선119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칠성농장에서 지원한 차량 5대(총 53톤)와 한국공항 저수지(17만톤 규모)를 활용해 농가 97가구에 568톤의 농업용수를 지원했다.
한편 표선면 지역에는 지난 주말에 내린 비로 표선리와 하천리 일부지역은 다소 해갈이 이뤄졌으나, 중산간 지역과 해안가 일부마을에서는 여전히 가물어 있는 상태이다.
표선면 관계자는 "농민들이 여전히 농업용수 확보에 애를 태우고 있으며, 표선면은 가뭄이 완전히 해갈될 때까지 민․관 합동으로 가뭄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승민 시민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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