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제주지역 곳곳에서 전국 규모의 장애인체육행사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은 7월 12일부터 3일간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1개팀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대한장애인수영연맹에서 공식 기록 경기대회로 인증한 만큼 참가선수들은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기록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다양한 체육행사들이 스포츠를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감과 활력을 갖게하고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폭을 넓혀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 함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6일에는 서귀포시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제주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강유민) 주최로 2013 제주지역생활체육장애인게이트볼동호인대항전이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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