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서 훈련 중 실탄 분실...진상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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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서 훈련 중 실탄 분실...진상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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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분실탄 찾아...발견경위는 조사 중

제주도내 군부대에서 훈련 도중 실탄 한발이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해군제주방어사령부(이하 제방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소재 제방사 산하 모 부대에서 대학생 훈련 보류자를 상대로 한 동원훈련 과정에서 사격훈련 중 실탄 한발이 사라졌다.

훈련 도중 실탄 한발이 부족한 것을 알게된 해당 부대에서는 즉시 비상을 걸어 탄환이 군부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봉쇄조치를 내렸다. 이어 수색활동을 펼쳐 뒤늦게 분실한 실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탄이 왜 분실됐는지, 그리고 분실된 실탄이 언제, 어떤 식으로 발견됐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분실된 당일 발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군당국에서는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제방사 관계자는 "사격훈련 중 실탄이 한발 사라진 것은 맞다. 하지만 즉시 탄환유출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를 벌였고, 부대 내부에서 분실됐던 실탄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분실탄환의 발견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군 당국이 분실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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