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갤럭시S3가 내달 3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달 3일 오후 7시(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갤럭시S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언팩 행사 초청메일에 '이 곳에 와서 차세대 갤럭시를 만나보세요(Come and meet the next Galaxy)'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을 발송했다.

갤럭시S3는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3G와 4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두가지 모델로 제작됐다.

한국과 영국 등 유럽에서는 3G 버전이 다음달 우선 공개되고, 미국과 일본에서는 LTE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만 3일 열리는 이벤트에 국내 미디어는 초청하지 않고, 국내서는 별도의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출시일에 맞춰 미디어데이를 가질 예정이다"며 "글로벌 제품으로 먼저 나오게 될 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S3 LTE 모델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양성운 기자 ysw@citydaily.co.kr/ 저작권자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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