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고품질 감귤생산 토양피복재배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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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고품질 감귤생산 토양피복재배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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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헤드라인제주>
제19대국회의원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8일 한.미FTA발효에 따른 제주감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품질 감귤생산 토양피복재배를 적극 지원해 감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강지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FTA협상에서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던 오렌지는 미국의 주장대로 결국 '계절관세'로 일단락됐다. 이제 남은 일은 국내 감귤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지용 후보는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류는 협상예외품목으로 인정해 달라는 제주도민들의 요구는 '기대'에 끝나고 우루과이 라운드 이후 큰 피해를 입었는데 폐원과 간벌, 유통명령조정제 도입 등 강도 높은 자구책으로 어느 정도 회생의 길을 닦아 놓은 제주감귤산업은  한.미FTA발효에 따라 다시금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강 후보는 "때문에 감귤의 품질향상등 경쟁력강화가 절실하게 되었다"며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토양피복재배사업은  농자재 가격 인상 등 경영비 증가로 감귤생산농가 부담능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FTA기금 지원사업에 의해 일부 지원되었으나 2010년부터 소모성 자재지원사업으로 분류돼 지원이 중단되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고당도 과실생산 자재지원사업은 감귤의 당도향상 및 감귤열매 색깔을 좋아지게 하는 토양피복재배를 하는 사업"이라며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과실과 대응하기 위한 고당도 감귤생산과, 가격차별화 및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조수입 증대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강 후보는 "그러나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과실과 대응하기 위한 고당도 감귤생산과, 가격차별화 및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조수입 증대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지적에 따라 올해에는 지방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지방재정여건이 열악해 지방비 확보 곤란 등 자체사업 추진에 한계를 보이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토양피복재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감귤산업중장기계계획에 의해 매년 300ha 규모의 사업추진과 함께 1/2 간벌농가 인센티브지원사업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예산추계 ha당 1500만원(45억원/년) 규모의 재정이 필요한데, 이는 전액 국비로 예산 조달하여 지방행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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