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요금, 5월부터는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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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5월부터는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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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는 국내에서 발행된 신용카드(후불 교통카드)라면 어떤 것이든 버스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5월부터는 제주도내 시내.외 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카드의 대상을 국내 모든 카드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버스 요금 결제는 선불식 교통카드 4종과 후불식 교통카드 5종으로만 가능해, 나머지 일반 신용카드(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말 제주도내 모든 시내.외 버스에 전국호환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했고, 각 카드사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는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키로 했다.

현재 제주에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는 선불(충전)으로 티머니, 캐시비, 이비, 마이비 4종, 그리고 롯데, 현대, 농협NH, 수협, 제주은행에서 발행한 후불 교통카드 5종이 있다.

5월부터는 삼성, 신한, BC, KB, 씨티, 하나SK 등에서 발행한 후불 교통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제주에서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재한 이용자는 전체 이용객의 60%에 해당하는 연 270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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