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해군 ROTC 18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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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해군 ROTC 18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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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대 해군 ROTC 재창설식 및 해병대 ROTC 38기 수료식이 진행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대학교 해군학군단(ROTC)이 18년만에 부활했다.

제주대는 20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해군 ROTC 재창설식 및 해병대 ROTC 38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학군사관후보생 60기 24명은 앞으로 부대지휘관리학, 작전전술학, 함정실습 등 2년간 176시간의 강도 높은 군사교육을 통해 해양수호를 책임질 해군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을 비롯해 정호섭 해군교육사령관, 정진립 제주방어사령관과 박경훈 해군 ROTC 동우회장, 한상엽 해병대 ROTC 동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해군 ROTC 재창설은 대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주역으로 활동할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해군 ROTC는 지난 1968년 정원 40명의 해군 학생군사교육단 설립을 시작으로 1974년 해병과가 추가 신설되면서 해군 제1002 학생군사교육단으로 개편됐으나 어로학과 폐지 후 정원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난 1995년 35기부터는 해병 후보생만 임관해왔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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