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특임장관 내정자 "강정마을 방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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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길 특임장관 내정자 "강정마을 방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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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길 특임장관 내정자가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직접 강정마을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통합당 김재윤 국회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특임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고 내정자가 강정마을 방문을 비롯해 해군기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5일 전했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고 내정자에게 "10개월도 안되는 기간에 해군기지 반대운동으로 체포된 사람만 200명에 달하는 등 제주에서는 해군기지 문제로 인한 갈등이 심각하다"면서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제주도를 넘어 전국, 그리고 국제사회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군기지 문제로 인한 갈등이 빚어진 데는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한 정부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고 내정자는 "김 의원이 제안한 TF 구성을 포함해 현장 방문 등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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