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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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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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영삼 / 서귀포시 영천동주민센터

조영삼 / 서귀포시 영천동주민센터.<헤드라인제주>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충을 목적으로 시작된 국가정책사업으로 2007년 총 2개 유형, 4,990개 일자리로 시작된 장애인 일자리는 2011년 현재 총 5개 유형, 1만300개 일자리로 지속적인 확대가 되었다.

현재 장애인일자리를 참여하고 있는 본인도 처음 시작은 자활사업으로부터 시작으로 해서 현재 장애인 일자리의 한 유형인 장애인 행정도우미일을 하고 있다.

장애인 행정도우미가 하는 일은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복지업무 보조 및 민원업무등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지체장애 2급의 장애를 가진 나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이 그다지 없었다.

그러나 힘든 가운데서도 내가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자활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행정도우미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이 일을 하고 있는것에 너무나 감사를 드린다.  앞날이 깜깜하고 절망에 빠져 있던 나에게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장애로 평소에는 운동을 할 수 없었으나, 사무실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일을 하다보니 많은 운동이 되고 있다.

장애인행정도우미를 하면서 나에게 제일 큰 변화는 동 주민센터의 배려로 학교를 다녀 이제 내년 2월이면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어 내가 꿈꾸던 사회복지사가 된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비 장애인들보다 뛰어나고 크게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다.

이렇듯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실패를 두려워해서 시작도 안하는 경우가 많다.

“최선을 다했을때의 실패는 아름다운 실패다”라는 어느 교수님 말처럼 최선을 다해서 도전을 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일자리 사업이 좀더 많은 유형과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 되어서 장애인들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함으로 사회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게 나의 바람이다. <헤드라인제주><

<조영삼 / 서귀포시 영천동주민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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