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 출연한 조현영은 같은 멤버 김재경에 의해 일본 악수회에서 ’아리가또‘를 ’아가리또‘라고 발음한 일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은 “현영이가 일본 악수회에서 ‘아리가또’를 3천500번 하다보니 나중에는 ‘리’와 ‘가’를 헷살려 ‘아가리또’라고 하더라”며 조현영의 실수담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정윤혜 또한 “현영의 목소리는 방송할 때 180도 달라진다”며 “일본 프로모션 기간 중 높은 억양의 일본 말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현영이가 목소리 뿐 아니라 얼굴까지 떨더라”며 현영의 목소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조현영은 “방송 때마다 목소리 때문에 고생한다”며 “굉장히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방송에서는 상큼하고 여성스러운 하이톤의 목소리를 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팬이 좀 놀랐겠네요” “허스키한 목소리도 좋은데. 여자 아이돌이라고해서 목소리가 꼭 상큼해야하나?” “요즘엔 허스키한 목소리가 더 매력적이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인보우는 지난달 14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A'가 발매 첫 주 판매량 2만4천여장을 기록, 싱글앨범 주간 순위 3위를 달성하면서 일본 내에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지 인턴기자 pre0219@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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