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찬열사 20주기, 고향 그리는 '현해탄의 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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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찬열사 20주기, 고향 그리는 '현해탄의 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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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 '현해탄의 새'. <헤드라인제주>

양용찬 열사의 20주기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4시와 7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놀이패 한라산의 기획공연 '현해탄의 새'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양용찬열사20주기공동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놀이패 한라산, 탐라자치연대, 서귀포시민연대, 서귀포여성회, 서귀포시여성농민회, 서귀포시농민회, 서귀포6월민주항쟁정신계승사업회가 공동 주관해 이뤄진다.

장윤식씨 극본에 김수열씨가 연출한 '현해탄의 새'는 일본과 한국 사이의 바다를 건너오지 못하고 갇혀있는 사람들을 뜻한다.

극중 의철과 수민은 고향 고향 제주에서 열리는 4.3마당극제 공연에 초청을 받게된다. 꿈에도 그리던 제주공연을 위해 맹연습에 돌입한 의철과 수민은, 이내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을 맞는다. 한국영사관이 조선적을 가진 의철의 입국을 거부한 것이다.

'현해탄의 새'는 지난 4월 초연이후 4.3 평화인권마당극제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섬과 내륙의 연극교류' 연극제에도 참가한다. 관람료는 1만5000원.

문의> 제주사랑민중사랑양용찬열사 20주기공동행사위원회 (전화 757-7211).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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