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주 한국인들, 7대경관 제주선정 투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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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주 한국인들, 7대경관 제주선정 투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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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거주하는 3만명의 한국인과 독일 현지인들도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활동에 동참한다.

독일을 방문한 좌달히 제주도 청정환경국장이 베를린 한인회 정정수 회장을 비롯한 간부들을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헤드라인제주>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좌달히 제주특별자치도 청정환경국장은 27일 독일 베를린 한인회관에서 정정수 베를린 한인단 회장과 부회장 3명을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좌 국장은 "제주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며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것은 제주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와 국격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일 베를린 한인회가 주축이 돼 한인회원 뿐만 아니라 유럽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정정수 베를린 한인회장은 "유럽 전체로 봐서는 제일 큰 한인회가 바로 베를린 한인회"라며 "베를린 한인회는 현재 월간 한인회보를 통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 독일대사관과 협조해 베를린에 거주하는 한인회원 뿐만 아니라 독일내 23개 한인회와 함께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인 3만여명과 유랍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투표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를 하고 있는 독일 베를린 한인회 회원들. <헤드라인제주>
한편, 베를린 한인회는 1972년 베를린 간호사 3000여명과 유학생, 기계제작회사인 KWU 기술자들이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달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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