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울산 등 영남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지역 여행 및 호텔, 관광지, 해양레저업 관계자로 구성된 홍보단은 우선 21일 오후 6시 30분 부산시내 음식점에서 제주관광상품 판매 여행사, 선박업체, 관광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로 제주를 부각시키기 위해 제주도내 녹색 체험관광을 소제로 한라산 등반과 자연 휴양림, 거문오름 및 사려니 숲길 탐방, 제주올레 등에 대한 집중홍보가 이뤄졌다.
관광설명회와 함께 부산역과 울산역, 대구역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길거리 홍보활동도 펼쳐졌다.
길거리 홍보에서는 철도와 선박을 이용하는 뱃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KTX-크루즈 연계상품에 대한 홍보가 실시됐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관광 현장 마케팅에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다른지역 관광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인 82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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