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팀, 중국동방항공 신규회원사로 영입
상태바
대한항공 스카이팀, 중국동방항공 신규회원사로 영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국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중국 대표 항공사인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 신규회원사로 영입했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21일 오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류샤오용 중국동방항공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동방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21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동방항공의 스카이팀 회원가입 기념행사. <헤드라인제주>
동방항공은 지난해 4월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이후 정식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방항공은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을 하게된다.

스카이팀은 현재 중국동방항공을 포함해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중국남방항공 등 14개 회원사로 이루어져 있고 169개국 898개 도시에 연간 3억 8500만명을 수송하고 있는 세계적 항공 동맹체이다.

지난해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대만 중화항공을 비롯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아르헨티나항공 등 3개 항공사와 올해 초 영입을 확정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중동항공이 스카이팀에 정식으로 합류하면 회원사는 총 19개로 늘어나게 된다.

스카이팀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회원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스케줄 제공으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스카이팀에 가입한 동방항공은 지난 1995년 4월 설립된 항공사로 여객기 337대, 화물기 18대를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항공사로 현재 182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