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열고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K군(19)을 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 7일 오전 4시께 제주시 소재 모 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이모 씨(37) 소유의 차량의 창문이 조금 열린 것을 보고 이를 잡아당겨 틈을 만든 후 손을 집어넣어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군은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편의점 등 5곳을 돌아다니며 18만원 상당의 담배를 구입하는 등 불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도난카드가 사용된 편의점 CCTV를 통해 K군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탐문수사 등의 통해 K군을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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