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술에 취해 차 안에서 잠이 든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0일 강도상해 혐의로 A씨(4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 5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도로에 주차된 B(31, 여)의 차량에서 잠이 든 B씨를 폭행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대리운전 기사인 A씨는 일을 마치고 연동 일대를 배회하다 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B씨를 발견, 인적이 뜸한 골목으로 차량을 옮긴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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