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우 기자, '불로장생-건강과 아름다움의 약속'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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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우 기자, '불로장생-건강과 아름다움의 약속'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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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건강과 아름다움의 약속. <헤드라인제주>
제주MBC(대표이사 사장 정준)의 송창우 기자와 김봉훈 기자가 '책으로 만나는 방송다큐멘터리, 불로장생 건강과 아름다움의 약속'을 출판했다. 

송창우 기자와 김봉훈 기자는 1년 6개월 간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 중국 등을 직접 발로 뛰며 외국에서 약용식물을 어떻게 화장품, 약품, 관광산업과 연계하고 있는지를 취재했다.

이 책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170여 개 식물의 이름과 약재이름, 학명, 쓰임새 등을 싣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게만 여겨졌던 약초 관련 진화론, 음양오행설 등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무지렁이로 취급되는 질경이는 신장염과 비염에 좋고,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민들레는 간 기능 회복에, 인동초는 신종플루 치료에 특효를 보인다고 이 책은 설명했다.

미래 산업 가치로의 '약초 식물'도 조명하고 있다. 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약초 축제를 열고, 한방 바이오 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등 식물을 미래 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경남 하고초 마을은 하고초만으로, 프랑스의 한 지역은 라벤더 하나로 도시가 먹고 살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세계 여러나라들이 식물에서 유용한 성분을 찾아내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자생식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자라는 식물의 씨앗, 모종 등을 들여와 재배하고 토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MBC 송창우 기자(사진 왼쪽)와 김봉훈 기자. <헤드라인제주>
글쓴이 송창우 기자는 "우리가 잡초로 여겼던 식물들이 모두 약초이고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에서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 책은 미래 산업으로서의 약초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기 위해 우리나라와 세계의 약초산업을 취재,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활자화한 최초의 시도"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불로장생, 건강과 아름다움의 약속'은 제주도 기자협회로부터 기획취재 부문의 '2010년 제주도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MBC는 지난 3일 제주도 체육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각 출판사, 2만5000원. 문의> 725-4410.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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