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작은 열정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지역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 '포토 앤 프리(PHOTO & FREE, 회장 고대신)'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불우환자돕기 작품전을 개최했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115만원 전액을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고대신 회장과 강성하 제주대학교병원장이 인공신장실에서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를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
고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한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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