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호 의원, '정부 열에너지 전환정책 대응 전략 포럼' 개최

지하수열 활용한 친환경 냉난방 도입 모색…열에너지 전환 전략 논의

2026-11-07     원성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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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노형동갑)이 제주지역의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도입과 열에너지 전환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을 열었다.

양경호 의원은 5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열에너지 전환정책과 제주도의 대응전략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양 의원실과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수열·히트펌프·복사냉난방 등 친환경 냉난방 기술의 제주지역 도입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 의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건축경관과, 탄소중립정책과, 분산에너지과 관계자와 친환경 냉난방 기술 적용 가능 시설 관계자, 관련 기업인 등이 참석해 열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차장환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팀장은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지열과 수열에너지가 확대된 점을 소개하며, 지하수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의 경제성과 환경적 편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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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하수열에너지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제주가 보유한 용출수와 염지하수 등 지역 수자원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도경 에이아이티에너지 연구소장은 국내외 복사냉난방 시스템과 지하수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향후 제주에 구축될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지하수열 기반의 통합 열관리 및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발제자인 이영일 ㈜이노그린에너지 대표는 한강 원수 도수관로와 방치된 지하수 관정의 온도차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사례를 발표했다. 대형 숙박시설과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에 적용된 지하수열 냉난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양식장과 스마트팜 등으로 확대 적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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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호 의원은 “제주도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해 온 만큼, 전력 중심을 넘어 열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 도입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하수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이 제주의 지역적 여건에 맞춰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열에너지 전환과 보급 확대에 필요한 조례 제·개정 및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정책적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