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자율방재단 한자리에…'2026 방재단 경진대회' 성황

2026-11-06     원성심 기자
2026년

‘2026년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 경진대회’가 6일 오전 조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재난 취약지역 예찰과 자연재난 피해복구 등 지역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방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원 간 정보 교류와 화합을 통해 자율방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지역별 재난 대응 활동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방재 활동에 기여한 단원들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지사 표창과 제주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 시연이 펼쳐졌다.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물주머니(물백)를 활용해 침수 피해를 막고 가뭄에 대비해 용수를 확보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 정보를 수집·확인하는 대응 활동을 시연했다.

현재 제주지역 자율방재단은 도내 43개 읍면동 방재단, 총 124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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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재난 사전예방 활동 882회를 실시했으며, 올해도 재난 취약지역 예찰과 순찰 등 596회의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 취약지역 예찰과 위험요인 점검에 나서고, 자연재난 발생 시에는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에 참여하는 등 행정기관의 재난 대응을 보완하는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지역자율방재단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방재장비를 지원해 지역별 특성과 재난 유형에 맞는 자율적인 예방·대응 활동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지역 곳곳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지역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든든한 지역 안전망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도 방재단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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