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의 역사를 품은 제주 산지등대, 탁 트인 바다 전망에 반하다 (포토)
2026-11-05 강철수
최근에 제주 산지등대를 찾았습니다.
제주시 사라봉 북쪽 비탈면에 자리한 산지등대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1916년에 설치되어 110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2019년 무인화되면서 등대지기가 사라지고, 관사와 사무실,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여 2021년 9월 친환경 복합해양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개방하였습니다.
카페와 갤러리, 야외 쉼터 등이 갖춰진 산지등대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제주항 국제부두를 비롯해 별도봉, 삼양 원당봉, 멀리 바다 위 섬들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이 환상적입니다.
마침 찾은 날은 날씨가 쾌청하여 추자도, 여서도, 보길도, 청산도 등 많은 섬들까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110년의 역사를 간직한 산지등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글.사진=강철수,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