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제주마 경매 25두 낙찰...최고가 6000만원 기록

2026-11-05     최일신 기자
2026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3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2026년 하반기 제주마 경매’가 열려 상장마 88두 중 25두(28.4%)가 새 주인을 찾았다고 5일 밝혔다. 

낙찰총액은 4억 690만 원이며, 마리당 평균 낙찰가는 1628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낙찰가는 6000만 원을 기록한 80번 상장마(1세, 수말)가 차지했다. 안재홍 생산자가 배출한 해당 자마는 부마 ‘유성질주’와 모마 ‘녹의사자’사이에서 지난해 3월 출생했다.

최근 경매 추이와 비교하면, 지난 4월 시행된 상반기(2세마) 낙찰총액 3억 850만 원 대비 약 1억 원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기(2억 8,650만 원)과 비교해도 낙찰총액이 42%가량 크게 늘었다. 1세마 기준 낙찰률 역시 작년 동기 25.9%에 이어 이번에 28.4%로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경매를 통해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1세 제주마들이 대거 발굴돼 향후 제주 경마의 질적 향상과 박진감 넘치는 경주 전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