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길'이 만난다...2026 제주올레 글로벌 패밀리 나이트 개최

2026-11-04     최일신 기자
2025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4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국내외 트레일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제주올레 글로벌 패밀리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외 트레일 관계자들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다. 

6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약 140명이 참석한다. 국내외 트레일 단체들의 활동 소개와 발표, 조선팝을 선보이는 ‘제주서도’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행사에 앞서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TN) 총회도 열린다. 총회에는 아시아 지역 15개 트레일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 지역 트레일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사)제주올레는 이번 총회를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의 제주 개최를 추진한다. 

(사)제주올레는 스페인, 캐나다, 호주, 일본, 대만 등 13개국 도보여행 단체와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공동 마케팅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는 양쪽 길을 각각 100km 이상 걸은 여행자에게 공동완주인증서를 발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규슈와 미야기, 몽골에는 ‘자매의 길’을 조성했다.

올해는 제주올레의 네 번째 해외 자매의 길인 ‘괌올레’ 조성이 추진된다. (사)제주올레와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9월 괌올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공식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괌 주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