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업체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인명피해 없어
2026-10-31 함광렬 기자
제주의 한 수산물업체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7분쯤 서귀포시 서귀포항 인근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인근 수산물업체에서 암모니아 관련 작업을 진행한 사실을 확인해 작업 중지를 요청했다.
이후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농도를 측정한 결과, 암모니아가 지속적으로 검출됐다. 이에 배관기관을 차단하고 시설 내부 환기작업을 진행했다.
유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암모니아 설비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외부 응축기 연결 배관을 통해 압력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 같다"는 업체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