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기관, 추자도 찾아 주민 건강·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제주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추자도를 찾아 건강검진과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관용)는 지난 30일 추자면 일원에서 도내 기업·기관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기업사회공헌네트워크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푸드뱅크 공동협력사업인 ‘함께 추(秋)는 행복, 복지와 함께 행복 춤을 추자(秋子)’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 자원을 연계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및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 기획과 참여 기관별 역할 조정, 후원 연계 등을 맡아 활동을 이끌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의료·건강 분야 전문인력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사와 운동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오메기떡과 아로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활동도 펼쳐졌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에어컨 청소를 진행했다. 또한 해안가 플로깅 활동을 통해 마을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
추자지역 주민들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도 이어졌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응급키트 200세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는 응급키트 100세트를 지원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는 추자면 취약계층을 위해 세트당 5만 원 상당의 에너지키트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수건과 장바구니를 각각 100개씩 후원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빵을 지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고관용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업과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나눔 자원을 모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공무원연금공단,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로컬로미, 체인지팩토리, CSR IMPACT 등이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푸드뱅크와 북부기초푸드뱅크도 함께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