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 베트남서 해녀문화 공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닌빈성과 문화교류 확대

2026-11-01     원성심 기자
베트남서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이 지난 31일 베트남 닌빈성 팜티트란 극장에서 제주 해녀의 삶과 정신을 담은 특별 공연 ‘바다 水+人+母’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해녀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시와 닌빈성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시와 닌빈성은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어 이번 공연은 양 지역의 협력 관계를 문화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제주무용예술원 ‘예닮’ 고춘식 대표가 총감독과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예술공간 ‘오이’ 전혁준 대표가 대본과 공동연출을 담당했다. 또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한명정과 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 양승건이 안무에 참여해 공연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베트남서

제주시는 앞으로도 제주 해녀문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제주 해녀문화의 세계화에 힘쓸 계획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 해녀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계절근로자 교류로 맺어진 닌빈성과의 특별한 인연이 문화 교류로 한층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