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친해지고 자신감을 키우다, 발달장애인 수영교실 ‘꿈을 향해 Dream Dive’
발달장애인은 신체활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가 제한될 경우 건강관리와 자신감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신체활동 지원이 중요하다. 특히 서귀포시 내 발달장애인이 정기적으로 수영을 배우고 안전한 환경에서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건강한 일상과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에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 및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의 기초체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기초체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수영교실 ‘꿈을 향해 Dream Dive’」를 추진했다. 발달장애인이 수영을 통해 신체활동 능력을 기르고, 물에 적응하며, 지속적인 활동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수영교실에는 발달장애인 10명(학생 5명, 성인 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연령대를 고려해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전문강사와 보조강사의 지도 아래 반별 12회기씩 총 24회기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물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호흡법과 발차기 등 기초 수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했다.
수업 초기에는 물을 무서워하거나 수업 참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참여자도 있었다. 그러나 정기적인 수업과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점차 물에 적응하고 수영 동작을 익히며 수행 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업 초기보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아울러 수영교실 자체대회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영기록을 측정하고 그동안 익힌 수영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기 수업에서의 배움을 실제 활동으로 경험하고, 자신의 노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정기적인 수영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수영 동작 수행 능력이 향상되고, 수업에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특히 자체대회에서 자신의 수영기록을 측정하고 선물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수영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성취감을 나눌 수 있었다.
이는 수영 기초교육과 자체대회를 연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단순히 수영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그동안의 연습 과정을 확인하고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역량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기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