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열풍'에 보건·의료서비스까지…시민의 일상이 달라졌어요
제주보건소, 민선 9기 100일 실행계획 '건강한 일상' 분야 가시적 성과
'걷기 챌린지' 참여 시민 확산, 6만명 육박...3개월만에 80% 증가
통합돌봄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대상자도 크게 확대…'맞춤형 건강관리'
생명존중안심마을도 8곳으로 확대…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확충
‘민선 9기 출범 100일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시의 건강증진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걷기 활성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일상 속 걷기 실천이 확산되면서 걷기 챌린지 누적 참여자가 6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대상자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지역도 확대되는 등 주요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 '일상 속 걷기' 열풍… 참여자 5만 9873명, 100일 만에 80% 증가
먼저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모바일 앱 연계 ‘걷기 챌린지’가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걷기 챌린지는 월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꼬닥꼬닥 걷당보민’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월간 21만 보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해수욕장 인명구조함 위치 확인 이벤트, 골목형상점가 연계 걷기 챌린지 등 시민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걷기 챌린지 누적 참여자는 6월 30일 기준 3만 3321명에서 10월 8일 기준 5만 9873명으로 늘었다. 약 100일 만에 2만 6552명이 증가해 약 8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 참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건강생활 습관”이라며 “걷기 챌린지가 시민들이 걷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앞으로도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걷기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체감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보건·의료 연계 통합돌봄 확대… 서비스 대상자 3.1배 증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사업도 확대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대상자는 6월 30일 기준 126명에서 10월 8일 기준 388명으로 늘었다. 약 100일만에 대상자가 3.1배 규모로 확대되면서 돌봄 수요에 맞춘 보건·의료서비스 연계와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돌봄 수요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방문건강관리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불소도포 등 구강관리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상자별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생명존중안심마을 4곳→8곳 확대…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2025년 4곳에서 2026년 8곳으로 확대됐다. 기존 애월읍·노형동·이도2동·연동에 조천읍·구좌읍·아라동·한림읍이 추가되면서 운영 지역이 두 배로 늘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읍·면·동 단위에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 기반 사업이다. 제주보건소는 운영 지역 확대를 통해 생명존중 실천 기반을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단위 안전망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100일 성과를 시민의 일상 변화로…건강증진사업 내실화"
제주보건소는 이번 100일 실행계획을 통해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걷기 실천 활성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별 추진 상황과 현장 의견을 꾸준히 점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영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민선 9기 100일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건강 실천부터 맞춤형 돌봄, 생명존중 문화 확산까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