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 살해 혐의 60대, 체포 직전 자해 시도…중환자실 치료

경찰 "건강 회복 뒤 신병 확보"

2026-10-14     함광렬 기자

제주 도심에서 헤어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60대 남성이 체포 직전 자해를 시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체포된 ㄱ씨(60대 남성)가 유치장에서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이에 경찰은 ㄱ씨에 대해 병원 진료를 두차례 실시했다. ㄱ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씨가 체포되기 직전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농약을 마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 ㄱ씨의 회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ㄱ씨를 석방, 입원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가 건강을 회복한 뒤 신병을 재확보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ㄱ씨의 입원 기간 중 형사들을 상시 배치해 도주를 예방하고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