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지방채 2320억원 발행…올해 절반 수준으로 축소
제주도, 2027년 지방채 발행 계획안 제출
올해 역대 최대 4820억원→내년 2320억원 55.6%↓
2026-10-14 홍창빈 기자
올해 482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에는 2000억원대를 발행하는 등 규모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내년도 총 40건에서 23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는 내용이 담긴 2027년 지방채 발행 계획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는 세수감소 등을 이유로 정해진 발행 한도액을 초과해 4820억원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도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보다 55.6%감소한 2320억원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많은 지방채가 투입되는 사업은 상하수도 인프라 분야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전체 발행 규모의 약 36.7%인 693억원이 투입된다.
또 삼매봉공원(66억원) 및 중문공원(57억원), 월라봉공원(31억원) 등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에 154억원이 투자된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60억원)와 일주도로 우회도로 개설(34억원) 등 도시계획도로 및 주요 도로 보상과 개설 등에 369억원이 계획됐다.
이밖에도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115억원)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90억원) △15분 도시 생활권조성 시범지구 조성(72억원) △도 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31억원) △하논분화구 핵심구역 사유지 매입(12억원) 등이 투자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