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화 논란' 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 다시 열릴까…의견수렴 시작
1~15일 방문객 설문...동선·편의시설 관련 의견도 수렴
2026-10-01 홍창빈 기자
사유화 논란이 제기된 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의 재개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관람객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1일부터 15일까지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수단과 관람 동선, 공원에 필요한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는다.
원래 관람객이 돌박물관 옥상에 조성된 하늘연못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나, 시설 정비 등의 이유로 지난해 6월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하늘연못 출입 통제가 '신성한 구역', '금기의 구역'이라는 이유로 한 특정 개인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과, 특정 전시실에 장기간 개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며 공원을 사유화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하늘연못 개방 등을 요구했다.
돌문화공원은 이처럼 하늘연못 재개방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개방 여부와 함께 공원 이용 전반에 대한 관람객 의견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상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돌문화공원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