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수 서귀포시 정방동장, 수필가 등단

월간 순수문학 9월호, '어머니의 문' 신인상 수상

2026-09-02     원성심 기자
조성수

현직 공무원이 수필가로 등단했다. 서귀포시 정방동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조성수씨가 월간 순수문학 2026년 9월호 수필부문에 '어머니의 문'이라는 작품을 출품, 신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임영하, 정연수, 김난숙 작가는 심사평을 통해 "'문'이라는 구체적 사물을 통해 어머니의 고단한 삶과 배움의 결핍, 세상과의 단절을 섬세하게 형상화한 작품으로 수필의 미학적 가능성을 돋보이게 해 신인상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었다"고 평했다.

신인상 수상자인 조성수씨는 당선 소감을 통해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틈틈이 일과의 기록을 한 페이지 이상 써왔으며, 그러한 끄적인 글들은 삶과의 파편들이었다"며 "이제 첫 호흡을 시작한 문인으로서 끊임없이 정진하여 예향 서귀포의 문단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1969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1996년 전북 순창군청에 공무원 첫발을 내디딘 후 2012년 서귀포시로 전보돼 현재는 정방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