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자락, 제주 '귀리겉보리 농사일소리' 야간 공연 (포토)

2026-08-30     강철수

어제(29일) 저녁, 귀리겉보리 농사일소리 8월 정기공연이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저녁 시간인데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민속보존회 70여 명의 회원들은 평소 갈고닦은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저녁 7시에 시작해 7시 40분까지 이어진 공연은 가문동포구 매립지 광장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회원들은 땀방울로 갈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광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귀리겉보리 농사일소리 정기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저녁 시간에 가문동포구 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정기공연은 19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귀리겉보리 농사일소리는 2005년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하귀2리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해오고 있습니다.

하귀2리마을회는 매달 상설공연을 통해 제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 저녁 시간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글.사진=강철수,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제주시
제주시
제주시
제주시
제주시
제주시
제주시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