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명평화대행진, 성산서 제2공항 반대 문화제..."반드시 막아낼 것"
2026-08-29 윤철수 기자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진행 중인 가운데, 28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성산읍 수산1리사무소 앞에서 ‘2026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제2공항 반대 집중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대행진 참가자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김문식 공동집행위원장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박찬식 공동집행위원장의 제2공항 관련 발언을 시작으로 시 낭송과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제2공항 건설이 제주도의 군사화와 생태계 훼손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군기지가 될 제2공항은 제주해군기지의 완성이자 평화의 섬 제주를 군사기지와 전쟁의 섬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며 “5개 마을과 그곳에 살아가는 주민들, 다양한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제2공항을 힘을 모아 반드시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올해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은 지난 27일 오전 9시 제주도청을 출발해 오는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