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도지사,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위 지사는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의 지목을 받아 첫 번째 캠페인 주자로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위 지사는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가 도민 삶에 닿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 지사는 "최근 제주지역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도민이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금융안전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문을 연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가 연체와 여러 곳의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 지사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상혁 국회의원, 제윤경 전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제주도는 202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융포용기금을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운영하며, 정책서민금융 이자지원과 긴급자금대출 '제주혼디론' 등 금융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는 △빚과 재무, 신용에 대한 맞춤형 금융종합상담 △공적·사적 채무조정 상담과 연계 지원 △일자리·복지 정책 연계 지원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신용회복 신청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도민 누구나 전화(064-750-4890) 또는 누리집(www.jfwcc.or.kr)으로 예약하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선9기에는 고금리 불법사금융 등 금융위기를 예방하고,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금융취약계층의 자산형성 및 가계대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었다면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빚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서민금융진흥원(1397)이나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 문의하면 된다.
※ 연이율 60% 초과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입니다.